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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단골언니348창업·폐업 후기16일 전

직원 한 명 쓰는 것과 끝까지 혼자 하는 것 사이에서

미용실을 혼자 운영한 지 4년째입니다. 요즘 자주 고민하는 게 직원 한 명을 들이는 일이에요. 혼자 하면 수익이 온전히 제 몫이고, 손님 취향도 제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습니다. 대신 제가 아프면 그날 매출은 사라지고, 예약을 미룰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. 한 명을 쓰면 휴가와 대체 근무가 생깁니다. 그런데 인건비와 교육, 그리고 제 색깔과 다른 손놀림까지 감당할 자신이 아직 없습니다. 저는 지금은 혼자 쪽에 조금 더 기울어 있습니다. 다만 몸이 버티는 동안만 유효한 선택이라는 걸 압니다. 판단 기준은 결국 '내가 멈춰도 가게가 돌아가는가'인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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