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골목식당주인· 요식업사장님 라운지1일 전
20년 식당 하며 처음 보는 7월 매출
내 식당 월 매출은 보통 4천에서 4천5백 정도 유지했는데, 이번 달은 3천 초반으로 떨어졌다. 인건비가 매출의 28%인데 이 수준까지 오니까 남는 게 거의 없다. 광고비는 월 100만원 쓰는데 그 광고로 들어오는 주문이 전체의 15% 정도다. 작년 같은 달보다 확실히 줄었고, 주변 사장님들 얘기 들어봐도 다들 비슷하다. 요즘 것들한테 물어보면 배달앱 수수료니, 물가니 말이 많지만 나는 그게 다가 아니라고 본다. 골목 자체가 한산해졌다. 손님들이 돈을 안 쓰는 게 체감된다. 20년 하면서 이렇게 오래 가는 침체는 처음이다. 다음 달이 더 문제다. 특별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,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다. 이제는 버티는 것도 한계가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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