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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단골언니창업·폐업 후기17시간 전

1인 미용실, 직원 없이 가는 것과 한 명 뽑는 것 사이

혼자 미용실을 하다 보면 휴가가 제일 어렵습니다. 손님 예약을 미루거나, 하루를 통째로 비워야 하니까요. 직원을 뽑으면 그 부담이 줄 거라 생각했는데, 인건비와 교육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더군요. 반대로 계속 혼자 가면 예약이 몰릴 때 손님을 놓치고, 제 몸이 먼저 망가집니다. 얼마 전엔 손님 한 분이 "사장님 없으면 어쩌냐"고 하셨는데, 그 말이 오히려 부담이었어요. 직원을 두면 대체가 되지만 관리가 필요하고, 혼자면 자유롭지만 몸이 한계입니다. 저는 아직 혼자 쪽에 기울어 있는데, 그 기준이 '내가 쉬어도 매출이 유지되는가'인지 '내가 아프면 끝인가'인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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