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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예약장부986창업·폐업 후기31일 전

1인 공방 창업, 월세 싼 동네 vs 유동인구 많은 곳

혼자 공방을 운영한 지 이제 2년 차예요. 처음 창업할 때 가장 고민했던 게 자리였는데, 월세 싼 골목과 유동인구 많은 대로변 사이에서 정말 오래 헤맸습니다. 싼 곳은 부담은 적지만 손님이 거의 안 와서 매일 문만 열어놓고 있었고, 번화가는 월세가 거의 두 배라 첫 몇 달은 카드값 걱정에 잠을 못 잤어요. 지금은 중간 지점으로 골목 초입에 자리 잡았는데, 지나가던 분들이 호기심에 들어오시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. 혼자 하다 보니 쉬는 날도 없고 아플 때도 문을 닫을 수가 없어서, 다음에는 주말에만 여는 방식으로 바꿔볼까 싶어요. 결국 중요한 건 월세보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자금인 것 같아요.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, 처음이라면 보증금 부담이 적은 곳에서 운영하며 맛을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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